제주도 일주 3일

오늘도 약 80km를 달린듯..
표선 해수욕장부터 약25km 구간에 로그가 정지되어 버려서 기록이 없어;;;
못된 어플 같으니;;
영화박물관에 관람을 하던중..우연히 만난 배우;; 운도 좋다 키키~ 김동욱!!
남쪽과 남동쪽의 제주는 지금 해안도로 공사가 한창이어서 위성 지도를 참고해서 여행 경로를 계획해야 할 듯 싶다.. 무작정 해안 쪽으로 들어거면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하는 경우도 다반사이고 올래길로 표기된 경우는 계단도 있으니 주의를.. 의도하지 않게 오늘 비포장 도로를 많이 달렸다;;
중간에 몸을 식히려 들어갔던 커피숍에서 기절한듯 잠들어 버리기도 했고..
해안도로를 달리던중 바닷물 위에 물안개가 생기는 용소 라고 불리는 바닷물에 들어가 보기도.. 이런 해변은 제주도 북서쪽에 위치한 곽지 해변도 같은 원리라고 들었다..대지의 물이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아주 차갑고 짜지 않은 해안.. 정말 한여름에 입술이 시퍼래질 정도라는..
도로변에 위치한 노상 횟집에 자전거와 짐을 맡기고 수영복을 갈아 입고 바다에 몸을 던졌다는.. 신나게 몸을 식히고 해삼, 한치 그리고 전복으로 배를 채우는.. 서비스로 콩국수까지 키키 너므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는데 날이 따뜻해서 조금 걱정은 되는..뭐 조개만 안먹으면 대지 머!!
섭지 코지에 들러 십년전 구경도 못했던 올인 촬영지 성당? 도 보고..
성산 일출을 보기 위해 민박을..
숙소찾아 야간주행에 데어버린 탓에 미리 점심때 쯔음 점화로 민박을 예약했더니;; 두시간 간격으로 전화 오시는 할머니;; 확실히 잘거냐는 질문만 계속;; 아마도 전화하고 안오는 사람이 많은지도..근데 전화 받을때마다 은근 짜증이;; 그렇게 불안하면 선입금 하라고 하던가 ㅡㅡ;
제주도 민박은 답이 없는것 같다..
그냥 속편하게 미리 일정 다 짜고 예약하는 수 밖에;;
저녁밥은 드디어 제주 흑되지 삼겹살을.. 은근 맛있어~ 사람도 바글바글..
민박 주인 어르신은 일년에 한번도 못드신다면 나보러 부자래;; 섬사람들이 고기 먹는건 손꼽을 정도인건 알았는데..아직도 이런 큰 섬에서도 이렇다니.. 옛날분들은 습관인건지;;
오전에 자전거 타다가 넘어지면서 무릎을 어디에 부딛혔는지;; 시큰거려 ㅠㅠ
달리는 동안 잠깐 한눈팔면 자전거는 산으로;;;
성산.. 내일 일출을 볼 수 있을까?
폭염이라곤 하지만 비내리던 제주를 달리던 때완 정말 다른 느낌이다..
내일이 제주에선 마지막 주행이 되겠구나..
맞바람 부디 강하지 않길 빌어본다…

제주도 일주 2일

모슬포항에서 마라도행 배가 10시부터여서 늦잠을~ 키키.. 너무 늦장을 자버린게 문제;;
치사하게 자전거 운반비를 왕복 만원이나 받는;;
금능석물원도 그 넓이가 늘어난 듯.. 조형물도 많아졌다~
이번에도 역시 오설록차박물관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려 업힐을~ 도로가 좋아진 탓일까? 스마트폰덕에 길을 잃지 않아서였을까? 이번에는 생각보다 쉽게 도착을.. 쉐이크와 롤케익을 먹구 다시 다운힐~ 키키 내리막은 너므 좋아~
주상절리대를 지나 해가 지고 예약해둔 숙소로 야간주행을.. 어제 오늘 숙소 찾기 야간 주행은 여전하다.. 예전엔 가는곳마다 민박이 많아서 식사도 하고 잠도 잘 수 있었는데..해안도로와 1132번 지방도 쪽의 민박이 많이 사라진것 같다.. 그만큼 일주하는 자전거가 많지 않다는것 아닐까? 중간에 식당에서 만났던 팀도 자동차 렌트로 여행을 하고 일부 구간을 자전거로 달리는 듯..
음.. 헌데 예전엔..12번 국도였던 도로가 왜 1132 지방도로 바뀌어 버린걸까? ;;
내일은 성산일출봉 근처에서 자야 하는데 역시 예약을 해야 하나?;;
제주도의 여행하는 재미.. 맘내키는 동안 달리다가 쉴 수 있는 여행지였던 장점이 많이 사라진듯..
오늘 쉬는 이곳 민박 주인분은 저녁밥도 먹지못했단 말에 라면과 밥 김치를 준비해 주시는 참 고마우신 분이닷.. 두 시간 밤길을 달려 온 보람이~
내일은 일찍 출발해서 느긋히 달려야 겠다는..
야간 주행은 너무 무섭고 싫어 ㅠㅠ

제주도 일주 1일

자전거 내장펌프 불량;;
내장허브 3단 슬립 여전;;
공항에서 인근 자전거 샵까지 끌차로 일주를 시작..
날씨가 정말 너무나무 좋은데.. 너무 좋아서 탈이닷;; 완전 폭염 ㅠㅠ
제주도도 많이 변해서 가는 곳 마다 새로운 느낌..
선인장 마을에서 선인장 쥬스는 잊지 못할 시원함이였다는..
민박 구하기가 너무 힘들고 게스트 하우스가 너무 많이 생겨버린..
첫날 묵은 게스트하우스는 원래 여성 전용이지만 이용하는 이가 없어서 게스트 하우스를 전세낸듯 숙박을~ 키키
달리는 동안 몸이 너무 힘들고 정신적으로 또한 고통스럽지만.. 시원한 얼음물 한잔에 그 동안의 모든 고통이 사그라들어 버리는..
도시화 되는 제주가 아쉽긴 하지만.. 역시 자전거를 이용한 제주 일주는 수 많은 좋은 기억을 남긴다..
일몰 또한 아름다운…
역시나 허벅지는 고통스럽다..